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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27화 가기 싫다는 데 억지로 보내지 마

  • 이유진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주비랑 아침을 먹었다.
  • 어린이집에 가고 싶지 않았던 주비는 아침밥을 깨작거리며 천천히 먹고 있었다.
  • 갑자기 들이닥친 박시아가 자신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려고 찾아왔다는 말에 더욱 식욕이 없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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