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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58화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야

  • 용성빈은 아무 말 없이 입술을 삐죽였다. 다른 건 몰라도 그가 어젯밤 내놓은 2500억 만으로도 유 대표가 이런 말을 하기에 충분했기 때문이었다. 그랬기에 유 대표의 비굴한 태도에도 그가 이처럼 담담할 수 있는 것이었다.
  •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던 강서윤은 그저 조용히 용성빈의 뒤를 따를 뿐이었다. 그렇게 세 사람이 막 화영 그룹으로 들어섰을 그때, 갑자기 강서윤의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다.
  • 이에 앞서가던 두 사람이 발걸음을 멈추고 강서윤을 돌아보자 그녀는 미안한 듯 두 사람을 향해 웃어 보인 뒤 다급히 휴대폰을 확인했다. 하지만 전화를 걸어온 사람을 확인한 그녀의 표정이 한순간 굳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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