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록

+ 서재에 추가하기

이전 화 다음 화

제836화 우리 돌아갑시다

  • 강서윤은 아이의 시선을 눈치챘지만 순간적으로 반응하지 못했다. 방금 나선우가 한 말은 분명 이유진이 일이 바빠 못 온다는 뜻이었다. LS 그룹의 대표로서 일이 바쁜 건 사실이다. 하지만 왠지 나선우의 말이 자신한테 하는 말같이 느껴졌다. 그녀가 일이 바빠서 아이들을 소홀히 했다는…
  • 이유진이 아침에 자신에게 물었던 말이 또 그녀의 귓가에 울리는 것만 같았다. 그녀에게 일이 정말 그렇게 중요한 걸까? 강서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 물었다. 자신이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우선 이 직업을 사랑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주기 위해서이기도 하다. 분명 그들에게 잘해주겠다는 초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과는 오히려 좋지 못했다.
  • “이모…”
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
포켓노블 앱으로 Go
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