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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35화 거만한 제안과 철통같은 문전박대

  • 한청연이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.
  • "내 재주가 일천하여 공자의 근심을 온전히 덜어드릴 방도가 없소. 내어드린 약은 그저 발작을 누그러뜨릴 뿐, 병의 뿌리를 뽑지는 못하오."
  • 초 공자의 얼굴에 짙은 실망감이 스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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