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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16화 뜻밖의 전개

  • 네 명의 도령들은 이렇게 줄줄이 '형님'이라 불리우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, 바로 그를 둘러싸며 말했다.
  • "약속이야 약속! 앞으로는 형제처럼 지내자. 누구든 감히 너에게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우리가 그 놈 이빨을 다 부러뜨려 주마."
  • 그중에서도 둘째 형님이 특히 약삭빠르게 한마디를 덧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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