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93화 이래도 웃음거리, 저래도 웃음거리

• "제가 듣기론 좌상댁 큰 도련님은 무척 건강하다 하던데요. 그저 부마가 되고 싶지 않아 발뺌했을 뿐. 그래서 여희 공주가 한씨 가문 사람들을 그리 싫어하는 거잖아요."
• "그렇게 못돼먹은 여자를 누가 아내로 맞고 싶겠어요?"
• 굽인돌이를 돌던 두 사람은 마침 피하지도 않고 서 있던 한청연과 부딪쳤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