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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17화 민씨의 비밀

  • 설씨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.
  • “오늘은 그럼 이만 얘기하도록 하죠. 나중에 식구들 다 데리고 오세요. 미리 와서 환경 적응하셔야죠. 참, 지금 저 따라오세요. 예약금 드릴게요.”
  • 풍물패 대장은 굽신거리며 얼른 설씨를 따라나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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