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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4화 희 내관이 사지를 헤매다

  • 모영기와 한청연은 함께 입궐한 뒤, 대비가 머무는 자안궁으로 향했다.
  • 그러나 궁전 입구에서 기 상궁에게 앞길이 막히고 말았다.
  • “대비마마께서 오늘 기분이 좋지 않으십니다. 안에서 눈물을 흘리고 계시니 두 분께서 중요한 일이 아니시면 나중에 다시 찾아오시는 게 좋으실 것입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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