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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58화 앞이 보여?

  • 둘은 서로를 비난하고 깎아내리며 한참이나 말다툼을 벌였다.
  • 한 명은 회임해서 두려운 게 없는 측빈이고 한 명은 황제가 직접 명호를 봉한 군주에 혜비가 아끼는 자인지라 기껏해서 말로 다투는 게 다였다.
  • 이때, 부랴부랴 뛰어온 도 어멈은 금우도 있는 것을 보고 말없이 한청낭의 옷자락을 잡아당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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