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14화 두 사람의 감옥 생활(3)

• 무식한 자와는 논리로 통하지 않는다.
• 첫 번째 협상은 실패다. 한청연은 항복을 선언하고 더 이상 논쟁을 이어가고 싶지 않았다. 그렇지 않으면 배 속의 아이도 참지 못하고 혜비를 걷어찰 것 같았다.
• 두 사람은 이틀 동안 대치했다. 혜비는 한청연이 치료해 주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고, 간식과 물도 거부하지 않았지만, 한청연과의 화해는 거부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