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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08화 어떻게 하면 저를 놔주실 거예요?

  • 한청연은 너무나도 화가 나 손발이 덜덜 떨렸다.
  • 하지만 그녀는 애써 마음을 추스르며 말했다.
  • “하지만 우리는 싸워서 이러는 게 아니잖아요. 제가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요. 제가 왜 이러는지는 저하가 제일 잘 알 텐데요... 제 배 속에는 다른 남자의 아이가 있어요.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 남자가 있을까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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