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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5화

  • 김씨는 여인의 발이 작아야 예쁘다고 항상 말해왔다. 그녀도 자신의 작은 발이 늘 자랑스러웠는데 웬일인지 한청연의 시선을 받고 있는 지금, 기가 죽었다.
  • 한청연은 찬합을 펼치고 은침과 집게를 꺼냈다. 그리고는 고개를 들고 한청낭을 보며 물었다.
  • “파편이 이렇게 많이 박혔는데 어쩌다 이런 거야? 이렇게 다치기도 어려웠을 텐데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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