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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8화 도움의 손길

  • 사람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하자, 한청연은 가슴이 철렁했다.
  • ‘드디어 올 게 왔군! 여희공주는 지금 나를 궁지에 빠뜨리려고 일부러 저러는 거야! 내가 회임했다는 사실을 모두의 앞에서 까밝히려고! 여희공주는 단단히 준비하고 일을 벌였으니, 내가 무슨 말을 하든 다 변명으로 만들어버릴 거야.’
  • 당황한 한청연은 여희공주가 어떻게 자기의 임신 사실을 알았는지 생각해 볼 겨를도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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