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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70화 협박

  • 지추는 속으로 코웃음을 쳤으나 계속 모르는 척 말했다.
  • “저기... 저한테 조금 더 줄 수 있을까요? 그거 없이는 너무 괴로워서 정말 못 참겠어요. 정말 먹고 싶은데, 없을 때는 정말 콱 죽어버리고 싶은 마음마저 들어요.”
  • 방품지는 일부러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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