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36화 한청낭의 뒤를 밟다
- 한청연은 지추가 자신의 묻는 말에 대답하지 않는 것은 너무 놀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. 그래서 별다른 의심 없이 말했다.
- “빨리 발견해서 그나마 다행이야! 독을 없앨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... 특별한 해독제가 따로 있는 건 아니야.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천천히 사라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. 그러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는 이 약에 손을 대지 말아야 해! 발작 증세를 보여도 정신력으로 끝까지 버텨야 하고!”
- “저 할 수 있어요! 제 몸에서 이 독이 없어질 수만 있다면 얼마나 고통스럽든 다 견딜게요!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