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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01화 자객의 재등장

  • ‘정말 사람이 있어! 하지만 나는 문을 굳게 걸어 잠갔는데? 그렇다는 건 미리 방 안에 들어와 있었다는 소리야. 그런데 내가 갑자기 등장하자 너무 놀라 미처 도망치지 못하고 구석에 숨어있었겠지. 그리고 내가 목욕하는 틈을 타 도망치려고 한 거야!’
  • 한청연은 병풍이 자신을 막아주고 있었기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다.
  • ‘병풍이 없었더라면 도둑이 내 알몸을 다 봐버렸을 거야! 생각만 해도 끔찍해!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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