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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6화 한청낭의 간절한 부탁

  • 한청낭은 다른 건 신경 쓸 겨를도 없이 고개를 들어 한청연을 바라보며 간절하게 애원했다.
  • “언니, 살려주세요. 얼른 제 아이를 살려주세요.”
  • 그러나 한청연은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다. 자신을 수차례 해하려 하고 악랄하며 뉘우칠 줄 모르는 사람에게 더 이상의 아량을 베풀 긴 싫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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