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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27화 소이 아씨

  • 아이을 낳고 상서부로 돌아온 뒤부터 민씨는 성심성의껏 김씨를 모시고 진심으로 김씨에게 충성했다.
  • 그리고 김씨가 시집가게 되면서 김씨의 하녀로 함께 좌의정 댁에 들어오게 되었다.
  • 좌의정 댁에서 지내며 민씨는 김씨를 위해 못된 짓도 여러 번 했다. 하지만 그럴 때마다 민씨는 자기가 김씨에게 빚진 것이 있으니 응당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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