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1화

• 한청낭은 속으로 기뻐 어쩔 줄 몰라하며 옆에 서 있는 지추에게 눈치를 주었다.
• 며칠 동안, 저택 안에서의 한청연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올라갔다. 심지어 기안대군부의 하인들도 그녀를 보면 공손하게 굴었다. 한청낭은 바로 이 점을 이용해서 한청연에게서 응향환을 빼앗을 생각이었다. 그리고 저택의 하인들에게 누가 모영기의 총애를 받는 사람인지 확실하게 알려주고 싶었다.
• 지추는 바로 눈치채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