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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4화 심인붕이 김 상서를 찾아가다

  • 이 일은 한청낭이 자신의 죄상을 감추려고 몰래 자신에게 손을 쓴 것이 분명했다.
  • ‘게다가 고자질까지 하겠다고? 할 테면 해보라고 하지, 누가 두려울 줄 알고?’
  • 원래 대군부에 큰일이 생기면 궁에는 금방 알려지기 십상이었다. 그렇지 않으면 혜비가 여러 시종들을 대군부에 보낸 건 모두 헛수고일 테니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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