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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38화 금우가 궁으로 돌아오다

  • 금우는 억울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아마 한청연에게 겁을 먹은 것 같았다.
  • 이때 한청낭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.
  • “이 겸하전이 넓은 것은 아니니 금우 군주를 기안대군부에서 지내게 하시지요? 마침 제 동무가 되어줄 수 있으니 말입니다. 혜비마마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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