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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34화 연빈의 오만과 혜비의 반격

  • 한청연은 오뇌하며 자신의 이마를 세차게 때렸다.
  • 망했다. 일이 더 커져 버렸다. 하늘이 장난을 치는구나.
  • 한청연은 눈물을 머금고 궁으로 돌아왔다. 임금에게 모든 상황을 보고하고 또 그의 명령을 완수한 후 한청연은 가슴에 슬픔을 가득 안고 잠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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