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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3화

  • 현재 한청낭의 모습은 엉망 그 자체였다. 온몸은 진흙투성이에 머리는 헝클어져 산발이 된데다 통증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탓에 그녀의 얼굴은 분으로 얼룩졌다.
  • 지추는 그녀의 발이 다친 것을 보고 당황하여 허둥거렸다.
  • 하인들은 이 모습을 보고 다급히 서재로 가서 모영기를 데려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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