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록

+ 서재에 추가하기

이전 화 다음 화

제664화 앙달왕자가 대군을 접근한 이유

  • 한청연은 아래를 내려다보며, 앙달왕자가 조용히, 한 걸음씩, 엉덩이 밑의 의자를 기안대군 쪽으로 슬쩍슬쩍 끌어당기고 있는 모습을 똑똑히 보았다. 처음엔 마주보고 앉아 있던 자리가, 이내 어깨를 겯고 앉는 사이로 좁혀졌던 것이다.
  • 흔히들 말하길, 여인이 취하지 않으면 사내는 기회를 얻지 못한다 하였거늘, 이제야 그 속내가 드러나려는 것인가?
  • 과연, 앙달왕자는 술기운을 핑계 삼아 비틀비틀 몸을 기울이더니, 기안대군의 어깨를 슬쩍 붙잡으며, 얼굴마저 바싹 다가갔다.
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
포켓노블 앱으로 Go
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