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28화 성가신 금우
-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.
- ‘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나도 마땅한 조처를 할 텐데... 그러려면 채 노파에 대해 더 알아봐야 하나? 종적을 감추는 동안에 어디 있었고 무슨 재주가 있는지 알면 좋을 것 같은데.’
- 한편, 한청연에게 대놓고 선전포고를 한 뒤로 금우는 한청연과 함께 밥을 먹지 않았다. 금우가 먹게 되는 음식은 주방에서 따로 만들어 하인이 그녀의 방으로 가져가는 식이었다. 금우의 일거수일투족은 모두 담이가 곁에서 도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