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10화 갑자기 등장한 인물
- 한청낭은 김씨 가문 어르신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는 천 년 묵은 인삼을 들고 말했다.
- “할아버지, 조금 전 군영에서 아주 긴급한 소식이 와서 저하는 군영으로 다시 돌아가야만 했어요. 하지만 저하는 할아버지께 드리려고 천 년 묵은 인삼을 준비해 주셨어요. 인삼 중에 최고라고 불리는 천 년 묵은 인삼이라 그런지 사람 모양을 띠고 있는 진귀한 삼이에요. 이걸 드시면 할아버지께서는 더욱 건강해질 거예요. 여기 있으니, 할아버지께서 직접 보세요.”
- 한청낭은 말과 함께 상자를 열어보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