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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0화 고자질

  • 도 어멈은 얼른 한청낭의 손을 부여잡고 후후 불어주며 밖에 있는 시종을 향해 말했다.
  • “거기서 멍청하게 뭘 하고 있어? 마님께서 손을 다치셨잖아! 얼른 가서 저하를 모셔 오너라!”
  • 하인들은 두 여인이 시집온 뒤로 집안에 사건,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고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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