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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7화 여희공주의 도발

  • ‘그런데 마침 김씨 가문 셋째 아들은 성품이 바르다는 소문을 들었던 거군. 그 사람 곁에서 시중을 드는 이들 중에는 여인도 없잖아. 그래서 결국 그자를 낭군 감으로 택했어!’
  • 한청연은 손으로 입을 막으며 작게 웃었다.
  • “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그렇게 섣부르게 결정을 내렸을까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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