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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7화 채 노파

  • ‘금우 군주가 내게 선전포고했으니 나도 맞받아쳐야지. 나도 두렵지 않다 이거야. 이번 전쟁에서 과연 누가 이길지 두고 보자고.’
  • 한청연이 금우 군주의 방문을 나서는 순간, 위에서 얼룩 뱀이 툭하고 떨어져 정확히 그녀의 몸에 맞았다.
  • 한청연은 뱀이나 곤충을 무서워하는 편이 아니었지만, 갑자기 예상치 못했던 장소에서 만나니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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