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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0화 우리 집 뒷간에서는 이런 책으로 엉덩이를 닦아

  • 모영기는 냉소를 하며 말했다.
  • “그렇게 환하게 웃는 것을 보니 나쁜 짓을 한 게 분명하군. 책을 내놓으시오.”
  • 한청연은 뒷걸음질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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