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30화 눈 먼 고양이
- “저는 계성연한테서 이 말을 들었습니다. 도련님의 형님께서도 이 일을 알고 있습니다. 물론 이건 제 추측일 뿐이지만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. 아무런 증거도 없지만 이걸 하나의 수사 방향으로 생각할수는 있죠. 요 몇년간 위시랑과 그 병부시랑에게 의심 받을만한 일이 없는지, 그리고 그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이용해 배치한 관리 중에 이런 공통점이 있는지 조사할수 있습니다.”
- 이렇게 한바탕 헛소리를 떠들고 나니 자기 자신도 믿을 번했다.
- 누군가가 말했던 것 같다. 남자는 태여나서 부터 거짓말 하는 것을 좋아하고 여자는 태여날 때부터 거짓말을 할 줄 안다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