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6화 그렇게 잘났으면 하늘로 올라가 보지 그래?
- 훈련장에서 한청연은 병사들의 추앙을 받으며 중앙에 서서 그들에게 현대 격투기술을 가르치고 있었다. 그녀의 동작은 제법 그럴 듯한 것이 위엄이 풍겼다.
- “전쟁터에서는 초식 하나로 생사를 결정 지을 수 있기에 쓸데없는 무공은 다 버리고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해야 합니다. 그 무기는 칼, 창이 될 수 있고 우리의 팔굽, 주먹, 무릎이 될 수도 있지요. 순간적인 폭발력으로 한방에 적중하여 상대방이 반격할 틈을 주면 안 돼요.”
- 그녀는 진지한 얼굴로 맨손으로 칼을 빼앗는 동작을 선보였다. 또 병사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상대방의 급소를 가격하는 법 및, 상대방의 허점을 노리는 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