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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4화 그녀를 책임지겠다고

  • 서재 옆 연못에선 어느새 개구리들이 뛰어다니기 시작했다.
  • 모영기는 금방 검술을 연습한 뒤 후원의 아치형 문을 지나갔다. 온몸을 적셨던 땀도 조금은 마른 듯했다.
  • 하녀 두 명이 그를 보지 못했는지 아직도 재잘재잘 말하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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