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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화

  • 옆에 있던 김씨는 이 말을 듣고 펄펄 뛰었다.
  • “가당치도 않은 말입니다! 한청연, 추운 날씨에 청낭이가 바보도 아니고 왜 스스로 물에 뛰어들었겠어? 네가 청낭이를 미는 걸 나리가 친히 보셨지 않니? 우리가 아무 말 하지 않는데 네가 우리를 모함하는구나.”
  • 좌의정도 화를 내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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