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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33화 드러난 정체와 흑막의 그림자

  • 세상에, 돈다발로 사람을 패 죽일 기세였다. 대체 그 아비가 얼마나 돈이 썩어 넘치면 저리 오만하단 말인가?
  • 한청연은 머릿속으로 한양을 주름잡는 대단한 명문거족들을 샅샅이 훑어보았으나, 도무지 저런 사내의 이름은 떠오르지 않았다. 혹 하늘에서 돈벼락이라도 맞은 자인가?
  • 한청연이 피식 웃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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