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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13화 산실을 침범한 불청객

  • 구시경이 산파의 손을 덥석 부여잡고 부들부들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.
  • "어찌 되었는가? 얼마나 더 걸리겠는가!"
  • "나리, 걱정 마시옵소서. 마님의 기운이 좋으시니 필시 순산하실 겁니다. 조금만 더 진득이 기다려 주십시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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