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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66화 유일한 귀빈

  • 쾅!
  • 무거운 파열음이 울리더니, 이내 남자의 몸이 바닥으로 맥없이 곤두박질쳤다. 비명조차 내지 못한 처참한 몰골이었다. 임성준의 발치에서 몇 번 경련하던 남자의 입가로 붉은 피가 울컥 쏟아졌다. 그것이 끝이었다. 남자는 그대로 숨이 완전히 끊어졌다.
  • "꺼져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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