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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67화 죽음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

  • 임성준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실망스럽다는 듯 말했다.
  • "조금 전의 그 오만함은 어디로 사라지고 나한테 살려 달라고 비는 거지?"
  • "너희 동영의 무도 정신은 패배하면 보통 할복해서 명예롭게 죽는다며? 그런데 넌 왜 벌써 항복부터 하는 거지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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