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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60화 세력이 운집하다

  • 임성준은 서늘한 일갈과 함께 품에서 단약을 꺼내 들었다. 방금 전 위동강이 흔들어대던 것과는 때깔부터 달랐다. 뽀얀 유백색을 띤 임성준의 단약에서는 코끝을 맴도는 깊고 은은한 약초 향이 번져 나왔다. 장내의 사람들은 일제히 눈을 둥그렇게 뜨고 의아한 기색을 내비쳤다.
  • ‘대체 무슨 꿍꿍이지? 설마 이 판국에 자기네 임씨 그룹 주안단을 끼워 팔려는 수작인가?’
  • 팟! 파팟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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