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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4화 진씨 일가의 죄

  • 진가네 큰할머니를 비롯한 사람들 역시 경악한 눈비으로 임성준을 바라보았다.
  • 그들에게 임성준은 그저 말이 없는 머저리에 불과했다. 아무리 못된 말을 하더라도 묵묵히 듣고만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.
  • 하지만 오늘 이렇게 예리한 말을 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놀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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