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985화 넌 내 상대가 될 자격이 없어
- 꼬박 하루가 지났지만 우려했던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.
- 주안단 해독제는 이미 안정적인 대량 생산 라인에 올라탔고, 며칠 내로 시중에 풀릴 예정이었다. 임씨 그룹 측이 이 소식을 발 빠르게 공식 발표하자 대중은 즉각 환호했다. 그간 그룹을 옥죄던 악성 루머들도 연기처럼 흩어졌다.
- 그사이 스티븐은 그림자처럼 임성준의 곁을 맴돌고 있었다. 청주 무도 대회가 아직 진행 중이라 당분간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탓도 있었지만, 이참에 성준과의 관계를 단단히 다져두는 것도 그로서는 나쁠 것 없는 장사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