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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05화 그가 필요 없다!

  • “임 신의님, 우리 오빠 양수천이 당신을 찾아왔었고, 게다가 당신에게 시비를 걸지 않았나요?”
  • 양수영이 물었다.
  • 임성준은 전혀 놀라지 않았다. 이미 며칠 전 자신을 찾아와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양수천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. 아까 임별이라는 소녀가 양수천에게 매수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줬기에, 임성준이 이 두 사건을 연결 않을 리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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