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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2화 허무한 꿈?

  • 유월은 천천히 고개를 돌려 복잡한 눈빛으로 성준을 쳐다봤다. 원양이 양아치 회사도 아니고 법에 맞게 정식 등기된 회사인데 함부로 막 하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과 게다가, 하도 많은 사람 중에 선택받은 자가 임성준이고. 성준을 믿기에는 상황이 전혀 그렇지 않았다. 최근에 임성준이 20억 별장도 전액으로 사는 등 씀씀이가 너무 컸었다. 그녀에겐 출처를 알 수 없는 돈 이었기에 더욱더 대출받아 빌려왔을 거란 잠재적 의식이 그녀를 감쌌다.
  • “임성준 씨, 그렇게 성급하게 아니라고 하지 말고요. 돈 빌리고 나 몰라라 하는 인간들 많이 봤어요. 그리고 부인해도 뭐 어쩔 수 없죠. 계약은 법적 효력이 있으니깐.”
  • “그리고 원양이 대부업 판을 이만큼 벌여 놨다는 건 악덕 채무자도 우리 방식으로 찾아서 푼 돈은 다시 회수한다는 걸 알아뒀으면 좋겠네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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