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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32화 구출

  • 우르릉-!
  • 마굴의 벽면이 지진이라도 난 듯 요동쳤다. 이내 고막을 찢는 굉음과 함께 두꺼운 벽 절반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. 기이한 건, 이 정도의 소란이 일었는데도 감옥 바깥은 쥐죽은 듯 고요했다는 점이다. 마굴의 그 누구도 이쪽의 이상을 눈치채지 못했다.
  • "누구야? 임 선생님이 우릴 구하러 온 거야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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