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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58화 한 사람의 손에 망하다!

  • "저도 잘 모르겠어요......"
  • "아마도 조권용이 임성준의 무언가의 약점을 갖고 있어서, 임성준이 그들을 어쩔수 없이 풀어줬던 모양이에요."
  • "그리고 조권용은 저에게 임성준을 어떻게 죽여 버리는지 잘 보라고 했어요....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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