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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9화 그를 따르는 자들

  • 진씨 집안이 임성준을 받아들인 건 은혜였고 윤상현은 그걸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다. 하지만 진씨 집안이 임성준을 대하는 태도는 원한이었다.
  • 은혜는 은혜, 원한은 원한. 둘은 서로 다른 문제였다.
  • 윤상현은 임성준과 비슷한 성격으로 은혜와 원한을 분명히 하는 자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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