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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31화 정면 대치!

“성준 님, 청산을 불러 주세요. 이 늙은 도사가 오늘 꼭 그 늙은이에게 사람답게 사는 법을 가르쳐 줘야겠네요!”
“빌어먹을, 이 많은 해 동안 줄곧 나를 욕보이고 짓밟으려 들다니! 내가 비록 그 자의 상대는 못 된다 해도, 제자를 시켜서 혼쭐은 내 줄 수 있죠, 하하하!”
청운도장은 마치 다른 사람으로 변한 듯, 온몸에서 들뜬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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