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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5화 제가 창피할 것 같네요!

  • “네, 그럼요! 고객님, 바로 포장해 드리겠습니다!”
  • 매장 여직원은 한참을 넋을 놓고 있다가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.
  • 매장 여직원은 임성준한테 깍듯하게 대답했다. 하지만 고개를 돌려 반윤정을 보았을 때, 그녀는 참지 못하고 콧방귀를 뀌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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