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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0화 감히 넘볼 수도 없을 거야

  • 임성준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.
  • 사실 그는 결코 겸손한 사람은 아니었다. 겸손했더라면 백만 병사를 거느리고 적을 물리칠 수도 없었을 것이다.
  •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잠잠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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