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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1화 난 못 고쳐

  • 너무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정수혁은 그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었다.
  • 매번 병을 치료할 때면 강진시를 벗어나 다른 도시까지 갔다.
  • 이곳에는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이런 병은 입 밖에 꺼내기도 힘들었기 때문에 이호민을 찾아간 것은 최후의 희망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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